Anet A6는 지난 글에서도 서술했던 바와 같이 아크릴 프레임으로 되어있는 초창기 제품이라 프레임 강성이 그리 강하지 못한 것이 흠이다. 이외에도 z축 레벨링 잡기도 불편해서 몇 번만 프린트해보아도 답답해서 쓰고싶은 맘이 사라진다.
그래서 그런지 인터넷을 서핑해보면 Anet A6와 Anet A8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들이 많이 보인다. 물론 다른 3D프린터의 업그레이드 작업도 많이한다. 필자에게 없는 프린터들은 일단 관심을 끊어본다. 있는 프린터들도 세팅이 제대로 안되는데 다른 곳에 눈돌릴 여유가 없다.
Anet A6 3D프린터를 사용하면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부분과 그 이유에 대해 서술해보고 기회가 있으면 상세한 업그레이드 내용에 대해서도 서술해보고자 한다.
일단 필자가 업그레이드한 것들은 아래와 같다.
1. 오토레벨링 장치
2. 베드높이 조절나사 핸들
3. x축 양쪽 높이 기준맞추기 도구
4. y축 프레임 보강재
5. y축 벨트 텐셔너
6. x축 벨트 텐셔너
7. z축 와불저감 캡
8. 스풀거치대
9. 익스트루터 쿨링팬 무선거치대
10. 제품쿨링팬 덕트
11. 익스트루더 손잡이
12. LED조명 (상단과 노즐쪽)
13. 파워서플라이 커버
14. 원격모니터링 장치(옥토프린트)
15. SD카드슬롯 연장선
16. 타임랩스 카메라
17. 챔버
오토레벨링 장치
오토레벨링 장치는 표현은 거창하지만 실은 z축으로 베드의 높이 원점을 잡기 위한 센서를 설치하는 것이다. Anet A6에는 기본적으로 z축 원점을 잡을 수 있게 리미트스위치가 설치되어있는데 이것의 높이조절을 조금씩 변경하는 것이 상당히 귀찮고 정확하지도 않을 뿐더러 내구성도 떨어져서 쉽게 위치가 틀어져버린다.
이런 이유로 마그네틱스위치나 BL터치라는 센서를 사용한다.
필자는 BL터치의 짝퉁이라고 할 수 있는 3D터치라는 센서를 설치하였다. BL터치는 국내회사에서 개발하여 판매하는 것이고 3D터치는 중국에서 모방해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으로 그 가격차가 4배이상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안되는 줄 알면서도 3D터치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필자도 역시 몇 만원 안되는 중고 프린터에서 4만원돈 되는 3D터치는 너무 과분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중국산을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다.
Anet A6에 BL터치 설치는 사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메인보드의 부트로더를 바꾸고 마를린 펌웨어를 수정해서 업로드해야 하는 소프트웨어 과정과 메인보드의 커넥터에 맞춰 배선을 바꾸어 BL터치의 배선을 바꿔 연결해야하는 하드웨어 과정이 있다.
이 글에 그 과정을 설명하자면 너무 길어서 시간이 되면 별도 글로 정리하고자 한다. 작업은 싱기버스의 www.thingiverse.com/thing:3092841 글을 많이 참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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